[헬스S] 가을 불청객 또 왔네.. 안구건조증 관리법은?

김윤섭 기자 2022. 9. 22. 0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 김모씨(33)는 최근 아침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인공눈물을 찾는다.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자 김씨는 안과를 찾았고 결국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

안구건조증은 눈에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면서 불편감을 느끼는 안질환을 말한다.

하지만 안구건조증을 방치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시력 감퇴와 각막 손상 등 눈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을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직장인 김모씨(33)는 최근 아침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인공눈물을 찾는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눈 건조함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자 김씨는 안과를 찾았고 결국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안구건조증은 눈에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면서 불편감을 느끼는 안질환을 말한다. 눈이 자주 시리고 이물감이나 건조감 등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된다. 외출 시 찬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르고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관 상 눈이 약간 충혈되는 경우도 있다.

안구건조증은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니 소홀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구건조증을 방치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시력 감퇴와 각막 손상 등 눈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노화에 의한 눈물 분비 감소가 가장 흔하고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는 쇼그렌 증후군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장기간 사용하는 습관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다.

안구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증상을 호전시키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한 치료법을 시행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은 부족한 눈물을 안약으로 공급해주기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때 항생제 안연고를 같이 사용해서 눈물이 빨리 증발하지 않도록 하는 치료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눈꺼풀에 염증이 있다면 염증 치료를 병행해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만약 증상이 너무 심하고 약물 사용에도 호전되지 않을 때는 눈물이 배출되는 누관을 막아서 눈물을 보존하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수술적 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완치가 어려워 장기간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때문에 생활환경과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가습기 사용을 통해 주변 습도를 높게(40~60%) 유지하고 하루 8컵 이상 물을 섭취해 충분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작업하는 것이 좋다.

눈꺼풀 염증이 동반된 안구건조증의 경우 취침 전 눈 주위를 온찜질 하거나 안연고를 묻혀 눈꺼풀 주위를 마사지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인공눈물은 안과 전문의의 진단 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한다. 보존제를 포함하고 있는 인공눈물은 하루 10회 미만 사용이 권고된다. 만약 10회 이상 사용해야 하는 경우 방부제가 없는 1회 점안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니S 주요뉴스]
"김종민과 임신했다고"… 신지, 母도 의심한 가짜뉴스?
거리두기 끝났는데… '오후 4시' 은행 영업시간은?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출연료 300만원?
납품업체 2억원대 금품수수…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제니와 열애설♥' 뷔 "인연 소중… 내 행동 후회 안해"
"♥김지민이 보살"… 김준호, 비매너 행동에 시청자 '경악'
"내 입만 아팠네" 금리인하요구권 썼더니 고작 0.1%p?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차현우와 웨딩화보… 미모가
'주주에 진심' 금호석유, 1500억 자사주 소각
자금줄 가뭄에 '킹달러' 폭탄 바이오… 임상시험 날벼락

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