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윤균상 이탈리아 트레킹, 新캠핑장 괴생물체 출현 위기(텐트 밖은)[어제TV]

서유나 2022. 9. 2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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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이탈리아에서 첫 트레킹을 마친 가운데, 동물 울음소리를 피해 새로 도착한 캠핑장에서 괴생물체 출현이 예고돼 위기감을 조성했다.

9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8회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이탈리아 토스카나 횡단기가 펼쳐졌다.

이날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텐트 친 곳 바로 옆에 위치한 목장에서 우는 동물 소리 탓 밤새 잠을 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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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이탈리아에서 첫 트레킹을 마친 가운데, 동물 울음소리를 피해 새로 도착한 캠핑장에서 괴생물체 출현이 예고돼 위기감을 조성했다.

9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8회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이탈리아 토스카나 횡단기가 펼쳐졌다.

이날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텐트 친 곳 바로 옆에 위치한 목장에서 우는 동물 소리 탓 밤새 잠을 설쳤다. 진선규는 누가 봐도 잠 못 이룬 얼굴로 아침을 맞이하곤 "진짜 못 잤다. 새 소리, 당나귀 소리, 공작새 소리. 한 시 반에 깼다"고 토로했고 윤균상은 "두세시간 잔 것 같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박지환만은 기절한 듯 꿀잠을 자고 일어나며 어디서든 잘 적응하는 프로 캠퍼의 면모를 뽐냈다.

이런 박지환은 자발적으로 아침 설거지를 도맡아 했다. 진선규가 "가위바위보 안 하고 설거지 한 놈은 네가 처음"이라고 하자 박지환은 "내가 제일 쌩쌩한 느낌"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진선규과 윤균상은 "고맙다" "형이 와서 정말 리프레시 되는 것 같다"며 훈훈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35도의 무더위 날씨, 이들은 차로만 이동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트레킹으로 다음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토스카나 발 도르차 평원을 걸어서 이동하면서 이들은 평원의 밀, 들판의 구름 등 세세한 풍경에 집중했다. 진선규는 "차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은데 걸으니까 확실히 좋은 것 같다"며 만족했다. 이들은 트레킹족들에게 선물 같은 존재라는 이탈리아의 야생 체리도 맛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참을 걸어 토스카나 소도시 중 가장 아름답다는 피엔차에 도착한 이들은 그토록 꿈꾼 이탈리아 피자를 먹기로 했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마르게리타 피자, 가크리초사 피자, 라자냐로 메뉴를 시켰는데, 이후 나온 약 14,500원의 피자 맛은 감동이었다. 이들은 도우가 너무 맛있다며 "뭔가 다르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먹다보니 느끼했는지 유해진, 윤균상, 박지환은 각자 단무지, 파김치, 백김치가 먹고 싶다고 떠올렸다.

다시 캠핑장으로 출발한 이들은 "나중에 이탈리아 다시 올 수 있어도 이 경험을 죽어도 못 할 것 같다"고 재차 감탄했다. 그리고 유해진은 걷는 도중 "하늘이 너무 예쁘다. 우리나라에 가져가고 싶다. 내 삼십 평생 이런 덴 처음이네"라며 93년생을 위장해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박보검과 동년배를 자처하는 유해진에 진선규는 "생각보다 젊으시구나…"라는 말 외엔 크게 다른 반응을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점점 따가운 햇볕, 무더위에 지쳐갔다. 진선규가 "살이 시뻘겋게 익겠다"고 하자 윤균상은 "찬물로 씻어야지 아니면 따가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점점 행군으로 변질된 트레킹 속, 겨우 찾은 그늘에서 쉴 수 있었는데 전부 등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그래도 진선규는 "형 아니었으면 이 여행을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며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준 유해진에게 고마워했다.

또 다시 걸어 마트에 도착한 네 사람은 저녁에 먹기로 한 박지환표 삼계죽에 필요한 재료와 박지환이 아직 못 먹어본 납작 복숭아를 샀다.

도착한 새로운 캠핑장엔 책방이 있었다. 이에 유해진은 "이제야 내 갈증이 풀어지겠네. 실컷 읽고 가야겠다"고 만족하는 가운데, 윤균상은 "나도"라며 괜히 공감해 유해진을 웃게 만들었다. 거기다가 동물도 없고 토스카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캠핑 스폿은 모두를 만족하게 했다. 노을 뷰, 야경도 아름다운 장소였다. 다만 예고편에서는 "도망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모두를 놀라게 한 괴생물체의 출현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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