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나폴리 핵심 GK, 재계약 예정..'5년 장기 계약'

박지원 기자 2022. 9. 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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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골키퍼 알렉스 메렛(25)이 장기 계약에 도장을 찍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메렛은 나폴리와 함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제 그는 새로운 계약을 맺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살바토레 시리구를 영입하는 데 그쳤고, 올 시즌 주전 골키퍼는 메렛에게 다시 돌아갔다.

나폴리는 메렛의 활약에 만족했고, 곧바로 재계약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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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 골키퍼 알렉스 메렛(25)이 장기 계약에 도장을 찍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메렛은 나폴리와 함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제 그는 새로운 계약을 맺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렛은 본인의 자질을 구단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납득시켰다. 선수는 다시 자신감을 느끼고 행복해하고 있다. 이제 5년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칼치오 나폴리24'에 따르면 서명은 2주 이내에 진행될 예정이고, 연봉 상승과 더불어 연간 상한선 30만 유로(약 4억 1,400만 원)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도 추가된다.

메렛은 우디네세 칼초 유스 출신이나 해당 클럽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러고 세리에B(2부리그)에 속한 SPAL로 임대된 뒤 프로 데뷔전을 갖게 됐다. 2016-17시즌 30경기 26실점(클린시트 11)으로 승격 주역이었으며 해당 시즌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이를 눈여겨본 나폴리는 임대 후 2,600만 유로(약 360억 원)를 들여 완전 영입했다. 다만, 메렛은 다비드 오스피나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했다. 이에 나폴리에는 뚜렷한 NO.1 GK가 없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메렛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이어지면서 오스피나가 리그 31경기를 맡았다.

메렛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올여름 이적시장만 해도 메렛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활약상이 크게 좋았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나폴리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케일러 나바스 등을 접촉하며 골키퍼 영입을 추진했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됐다. 나폴리는 살바토레 시리구를 영입하는 데 그쳤고, 올 시즌 주전 골키퍼는 메렛에게 다시 돌아갔다. 그러고 현재 메렛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전 9경기 모두 출전해 6실점(클린시트 4)에 그쳤다.

나폴리는 메렛의 활약에 만족했고, 곧바로 재계약 작업에 착수했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2027년 6월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한편, 메렛은 세리에A 7라운드 AC밀란전에서 2-1 승리 후 개인 계정을 통해 김민재를 태그하며 '불', '벽돌', 'X' 이모지를 작성했으며 함께 포효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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