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 일반 고객 철저히 외면"

이세훈 2022. 9. 22.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사진) 의원은 21일 택시 호출 서비스 제공 업체의 일반·기업 고객 간 차별을 지적하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카카오T의 플러스 서비스가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배차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일반 고객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며 "고객에게 받은 호출료가 카카오 배 불리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더 상세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사진) 의원은 21일 택시 호출 서비스 제공 업체의 일반·기업 고객 간 차별을 지적하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카카오 모빌리티가 플랫폼 중개사업을 등록하면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카카오T 플러스 서비스가 기업대상으로만 유료제공되고 있으며, 90% 배차를 보장한다고 명시돼 있다.

현재는 없어진 개인 대상 호출 서비스에는 ‘플랫폼 이용료’로 등록된 호출료가 동일하게 존재하지만 배차 보장은 없었고, 오히려 배차가 늦어질 경우 호출료는 올라가는 구조다.

이로 인해 택시 배차가 어려운 시간대에 일반 고객과 기업 고객이 동시에 배차 요청을 하게 될 경우, 기업 고객에게만 90% 배차가 보장돼 기업 고객에게 배차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박 의원은 “카카오T의 플러스 서비스가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배차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일반 고객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며 “고객에게 받은 호출료가 카카오 배 불리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더 상세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이세훈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