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방소멸위기 해법 찾기 '총력'

대응기금사업 효과 극대화 논의

정선군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 찾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1일 원홍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등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17일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등급인 B등급을 받아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날 기금사업의 성과를 예측하고 미비점 개선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금이 배분된 만큼 의료·건강·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구감소 대응정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가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의료·건강 케어를 비롯해 청년마을 조성 및 정선형 청년·일자리 케어, 꿈을 만들어가는 차별 없는 교육 케어 등 6개 분야의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