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돈다발로 침대 만들어 母와 누웠는데.."(퍼펙트 라이프)

2022. 9. 2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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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전성기 시절 어마어마한 수입을 공개했다.

송대관은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무명 가수던 8년이 어땠는지?"라는 현영의 물음에 "21살에 홀로 서울에 올라와서 타향살이가 시작됐는데, 굶는 걸 밥 먹듯이 했다"고 답했다.

이에 오지호는 "그러시다가 쨍하고 해 뜰 날이 오셨잖아?"라고 물었고, 송대관은 "출연료가 무명일 때는 일당이 5만 원이었는데 가수왕 되고 나서는 3천만 원으로 올랐다. 지금으로 따지면"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대관은 이어 "집에 딱 가니까 돈 가마니가 쌓여있는 거야. 그땐 어머니가 와 계셨다. 그래서 내가 어머니 보고 '우리가 돈에 얼마나 한이 맺혔소. 바닥에 돈을 깔고 자봅시다!' 해서 다 깔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 끌르니까 한 두 겹 정도 되는 거야"라며 "참 누우니까 좋긴 좋은데 냄새가... 독하더라고"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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