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도표 쇼크' 연준 내년 금리 4.6% 점쳐..5%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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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최종 기준금리를 4% 후반대로 점쳤다.
연준은 20~21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 이후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FOMC 위원 19명 중 6명이 내년 기준금리를 4.75~5.00%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최소한 4% 후반대까지는 인상할 것이고, 상황에 따라 5%로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연준이 경제전망을 통해 내놓은 내년 기준금리 예상치는 4.6%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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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최종 기준금리를 4% 후반대로 점쳤다. 월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5%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연준 내 의견도 적지 않았다.
연준은 20~21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 이후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FOMC 위원 19명 중 6명이 내년 기준금리를 4.75~5.00%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6명은 4.50~4.75%를, 또다른 6명은 4.25~4.50%로 각각 봤다. 최소한 4% 후반대까지는 인상할 것이고, 상황에 따라 5%로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연준이 경제전망을 통해 내놓은 내년 기준금리 예상치는 4.6%로 나왔다. 6월 FOMC 당시 3.8%보다 무려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FOMC 위원 19명 중 가장 많은 9명이 올해 4.25~4.50%를 예상했다. 8명은 4.00~4.25%를 점쳤다. 최소한 4%는 넘을 것이라는 뜻이다. 경제전망을 통해 공개한 수치는 이전보다 1.0%포인트 높은 4.4%다. 시장 예상보다 훨씬 높은 충격이라는 평가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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