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장산에 '공유숲 힐링 쉼터'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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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장산에 '멍쉼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해운대구는 우동 산 2번지 폭포사 인근에 '장산 공유숲 힐링 쉼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반여동 산 4-10번지 일원 장산 2만6000여 m²에도 10억 원을 들여 어린이 숲 체험장과 어르신 이바구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해운대구는 장산을 자연보존지구, 자연환경지구, 문화유산지구, 마을지구 등 4개 용도 지구로 나눠 특성에 맞게 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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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장산에 ‘멍쉼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해운대구는 우동 산 2번지 폭포사 인근에 ‘장산 공유숲 힐링 쉼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망하면서 유족 측이 기부한 3만8415m²의 부지엔 ‘물멍쉼터’ 2곳과 ‘숲멍쉼터’ 1곳이 내년 12월까지 조성된다. 해운대구는 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주민환경사업 공모에 지원해 확보한 국비와 구비 등 5억 원을 투입한다.
반여동 산 4-10번지 일원 장산 2만6000여 m²에도 10억 원을 들여 어린이 숲 체험장과 어르신 이바구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안한 공간에 앉거나 누워 청명한 계곡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산은 지난해 9월 15일 해운대 구립공원으로 지정됐다. 2016년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자연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을 자치구가 구립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됐고 해운대구 장산이 지난해 전국에선 처음으로 최종 심의에 통과한 것. 해운대구는 장산을 자연보존지구, 자연환경지구, 문화유산지구, 마을지구 등 4개 용도 지구로 나눠 특성에 맞게 보전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잘 보전된 생태계를 미래세대에 물려주는 것을 전제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여가공간도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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