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지도 보며 식도락 여행 즐기세요"

이기진 기자 2022. 9. 2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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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판 '미슐랭가이드'가 출간됐다.

대전시는 대전 맛집 이야기를 담은 책자 '다시 찾는 대전 맛집 100선'(사진)과 맛집 지도 '다시 그린 대전 맛 지도'를 동시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맛 책자와 맛 지도는 대전지역 관광안내소, 호텔 등 숙박업소 등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맛 지도에는 대전 지도를 배경으로 100개 업소를 업소 장소에 맞게 사진과 상호, 대표 메뉴, 전화번호 등으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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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판 '미슐랭가이드' 출간
대전판 ‘미슐랭가이드’가 출간됐다. 대전시는 대전 맛집 이야기를 담은 책자 ‘다시 찾는 대전 맛집 100선’(사진)과 맛집 지도 ‘다시 그린 대전 맛 지도’를 동시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맛 책자와 맛 지도는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에 의뢰해 제작됐다. 시가 맛 책자와 지도를 제작한 것은 5년 만이다. 맛 책자와 맛 지도는 대전지역 관광안내소, 호텔 등 숙박업소 등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올해 4월부터 대전의 식당과 커피전문점, 디저트 카페 등 2만3000곳을 대상으로 시민공개 추천을 받은 뒤 이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1000곳을 분석한 후 200곳을 1차로 선정했다. 이어 맛칼럼니스트, 유튜버, 블로거, 요리사, 언론인,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 15명의 편집위원이 3개월 동안 현장 검증을 실시해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맛 책자에는 선정된 업소의 음식 맛과 서비스·위생, 시설·분위기, 가격대비만족도 등 4개 항목을 각각의 별 표시로 평가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왔다. 또 업소의 역사와 주인의 음식에 대한 생각, 음식 재료 이야기, 이용 방법, 영업시간, 주차장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수록했다. 맛 지도에는 대전 지도를 배경으로 100개 업소를 업소 장소에 맞게 사진과 상호, 대표 메뉴, 전화번호 등으로 표기했다. 한눈에 원하는 맛집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

편집위원들은 “2017년 처음으로 맛 책자와 지도를 제작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제작한 것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커피숍과 빵집, 브런치 가게 등 새롭게 발굴된 업소들이 많다”며 “매년 검증과 평가를 거쳐 ‘진입제’과 ‘탈락제’를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시 지용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책과 맛 지도 발간을 계기로 ‘맛 잼 도시 대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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