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기요금 조정단가 최대 10원으로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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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막대한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 산업부가 전기요금의 조정 단가를 최대 10원으로 두 배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올리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또 전기를 많이 쓰는 대기업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더 받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산업부와 기재부는 전기요금뿐 아니라 가스요금 인상 폭을 확대하는 문제도 협의하고 있어서 공공요금 발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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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전력의 막대한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 산업부가 전기요금의 조정 단가를 최대 10원으로 두 배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올리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어제(21일)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최대 1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단가의 최대 인상 폭을 킬로와트시 당 10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3분기에 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당 5원 올렸더니 4인 가구 평균 월 전기요금은 1천535원이 올랐습니다.
만약 4분기에 킬로와트시당 10원 올리면 3천70원 오르게 됩니다.
산업부는 요금을 올려 올해만 30조 원에 달할 걸로 보이는 한국전력의 적자를 메워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물가 자극을 우려해 큰 폭 인상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부는 또 전기를 많이 쓰는 대기업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더 받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산업부와 기재부는 전기요금뿐 아니라 가스요금 인상 폭을 확대하는 문제도 협의하고 있어서 공공요금 발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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