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기시다 총리, 정상회담 시작..한일 현안 논의(상보)

김일창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9. 2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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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간 한일정상회담이 시작됐다.

대통령실은 21일(현지시간) 오후 12시25분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지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간 회담 이후 2년10개월만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회담은 유엔총회 참석차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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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10개월 만의 한일 정상회담..강제동원 논의 등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의 기념촬영을 마친 후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뉴욕=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간 한일정상회담이 시작됐다.

대통령실은 21일(현지시간) 오후 12시25분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지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간 회담 이후 2년10개월만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회담은 유엔총회 참석차 성사됐다.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한국과 일본의 온도차가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의 핵 위협, 동북아 안보 등의 중요성을 감안했을 때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은 높아보였다.

한일 양국 간 최대 갈등은 현안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다. 대법원이 지난 2018년 일본 전범기업들에 대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일본은 반발하며 양국 관계는 얼어붙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강제동원 배상문제가 해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양국 정상이 그동안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온만큼, 경색된 관계를 풀어가려는 의지 및 방향성 등에 대한 공감대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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