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기시다, 뉴욕서 한일정상회담..2년9개월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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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낮 12시25분께 미국 뉴욕에서 한일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만난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사전에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우리 측이 먼저 공개한 것에 일본이 강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실은 개최 여부를 놓고도 상당히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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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일 정상회담 시작"
【뉴욕(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낮 12시25분께 미국 뉴욕에서 한일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만난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진전된 내용이 나오는대로 설명드리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었다.
사전에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우리 측이 먼저 공개한 것에 일본이 강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실은 개최 여부를 놓고도 상당히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당초 한일 정상회담은 30분 정도 진행해 짧으면서도 집중적으로 현안을 논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국 측의 한일 정상회담 발표 이후 일본 측에선 부인하는 성격의 입장을 보이면서 우리 측과 온도차를 보였다.
결국 당일까지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일본 측과 조율이 난항을 겪으면서 대통령실은 "노코멘트"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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