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 "현숙과도 얘기 해보고 싶어" 깜짝 고백..상철-정숙 어긋났다(종합)

이지현 기자 2022. 9. 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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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데이트 후 솔로남녀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상철은 "정숙님과 데이트 나간 것까진 좋았는데 데이트 하면서 얘기 나눈 게 있지 않냐. 잘난 척 하는 사람 싫다고 했는데 들어와서 제가 염려하던 일이 생겼다. 다 포용하려고 하고 그런 모습이 이었다. 그것만 안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밝혔다.

상철은 정숙과 어긋나기 시작했고, 영철은 현숙과 옥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앞으로 어떤 러브라인이 그려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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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1일 방송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랜덤 데이트 후 솔로남녀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10기 돌싱남녀들이 랜덤 데이트를 즐겼다.

현숙과 상철이 처음 데이트 상대가 됐다. 옥순은 영호와 만났다. 영자의 데이트 상대는 영식이었다. 둘은 '손하트' 포즈를 취했다. 순자는 광수와 짝이 됐다. "진짜 이렇게 되면 인연일 것 같아"라며 기대하던 정숙은 영철과 매칭됐다. 마지막 솔로녀 영숙은 영수와 데이트 했다.

그간 전혀 접점이 없었던 솔로남녀가 운명처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로 인해 몇몇 솔로남녀는 숨겨 왔던 속마음을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숙은 영수를 마음에 두고 있지 않았지만, 인생샷을 찍어준 그와 편해졌다. 함께 커피를 마시던 영숙은 영수의 마음을 떠봤다. 정숙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 이에 영수는 "정숙을 향한 마음은 변함 없다, 직진이다"라고 밝혔다.

영숙은 인터뷰를 통해 "영수님만 안 걸리면 좋겠다 했는데 딱 걸렸다. 애정 전선이 뻔한 상황에서 어쩌지 싶더라. 근데 대화해 보니까 정말 좋은 분이었다. 여자한테 정말 잘할 것 같아서 (정숙) 언니랑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정숙은 영철과 데이트 하면서 "남자들끼리 얘기했을 때 난 뭐라고 했냐"라며 힌트를 달라고 했다. 영철은 "영수님이 만나고 싶어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상철에 대해서는 "어젯밤에 무슨 일 있었냐. 조금 텐션 부분을 (아쉬워한 것 같다)"라고 말해줬다. 정숙은 "(텐션) 나한테는 좋다고 했었는데 그 얘기 들으니까 좀 당황스럽네, 생각이 또 많아지네"라며 당황했다.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둘은 삼각관계라는 공통점으로 얘기가 잘 통했다. 이혼과 고민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며 한층 편안해졌다. 특히 영철은 영자가 아닌 현숙, 옥순도 만나보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현숙님과 얘기하고 싶다. 답답하다. 그 다음은 옥순님"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상철 역시 현숙 앞에서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정숙에게 직진한 게 아니었다며 질투심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상철은 자신의 마음을 떠보는 현숙에게 "제가요?"라며 "전혀 아니다. 기분 안 좋았던 이유는 다른 이유인데 혼자만 알아라. 공유하면 안된다"라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상철은 "정숙님과 데이트 나간 것까진 좋았는데 데이트 하면서 얘기 나눈 게 있지 않냐. 잘난 척 하는 사람 싫다고 했는데 들어와서 제가 염려하던 일이 생겼다. 다 포용하려고 하고 그런 모습이 이었다. 그것만 안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밝혔다.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이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놓자, MC들이 깜짝 놀랐다.

상철은 첫인상 선택을 현숙으로 했다며 "다시 첫인상으로 가보자. 너무 좋은데 더이상 다른 분 얘기하지 말고 우리 얘기만 하면 되지 않냐"라고 했다. 랜덤 데이트를 통해 새 국면을 맞은 것. 상철은 정숙과 어긋나기 시작했고, 영철은 현숙과 옥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앞으로 어떤 러브라인이 그려질지 주목되고 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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