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통령실, 예산 270억 증액 요구"..대통령실 "국회서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 내년도 예산 요구액이 전년 대비 270억원 증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이정문 의원실은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대통령실(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예산안 사업설명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산 총액은 약 2천165억 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1천895억 원)보다 약 270억원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정수연 기자 = 대통령실 내년도 예산 요구액이 전년 대비 270억원 증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이정문 의원실은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대통령실(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예산안 사업설명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산 총액은 약 2천165억 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1천895억 원)보다 약 270억원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71억 원 늘어난 1천2억 원, 대통령 경호처가 199억 원이 증가한 1천163억 원을 각각 요청했다.
이는 내년도 전체 예산이 전년 추경 예산 대비 8.4% 감액된 것과 대비된다는 것이 이 의원 측 주장이다.
대통령실은 이에 언론 공지를 통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 요구안은 수정되는 절차를 거친다"며 "대통령실은 공공부문 비용 절감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년 수준에 맞춰 꼭 필요한 예산을 선별해 요구했다. 실제 예산안은 국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투명한 예산으로 꼽히는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등이 늘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특수활동비는 전혀 증액한 바 없고 특정업무경비 등은 코로나19 이전에 삭감했다가 점진적으로 정상화 중"이라며 "불투명한 예산 항목이 늘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실 직원 인건비 총액도 동결됐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날에만 예산안 관련 공지를 3차례 내며 민주당의 예산 관련 공세를 방어했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