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골든타임 놓친 최악의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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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크투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조명했다.
특히 이독실 다크아드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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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세계 다크투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조명했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던 지진의 기억을 통해 재해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전수했다.
이난 이독실 다크가이드는 2011년 3월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독실 다크아드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독실 가이트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파제 높이는 6m에 불과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15m짜리 쓰나미가 왔다. 후구시마 원전을 설계한 미국 유명기업이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원전 설계 경험이 없었다. 전력 유지를 위한 비상 발전기가 지하에 있었다. 침수에 대비해 높은 곳으로 비상 발전기 몇기를 옮겨 놓는다. 하지만 전압 분배 장치 배전기는 그대로 지하에 둔 거다. 배전기 침수로 냉각수 순환 장치 온도가 높아지면서 폭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태규는 "저 일을 계기로 지진과 쓰나미가 우리의 일이 됐다.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전세계의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독실 가이드는 "도쿄 전력이 대비를 못한 걸 넘어서 대처도 못했다. 해양수를 투입해 열을 식혔어야 했는데 도쿄 전력이 아무것도 안 했다. 해양수가 투입되면 원전을 쓸 수 없게 된다. 엄청난 비용이 들어갈 것을 걱정해서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괜찮다고 허위 보고를 한 거다. 시간을 끌면서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독실 가이드는 "사고 전 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사고 후 대처를 할 수 있었는데 다 못했다. 이건 원전 사고 중에서도 인재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세계 다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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