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다가올수록 잘하고 싶었는데.." 20홈런 돌파, 야생마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고척 히어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지금까지 야구를 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올랐던 푸이그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전반기 70경기에서 타율 2할4푼5리 9홈런을 기록했던 푸이그는 후반기 48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 11홈런으로 반전 스토리를 쓰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것을 위해서 지금까지 야구를 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올랐던 푸이그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전반기 70경기에서 타율 2할4푼5리 9홈런을 기록했던 푸이그는 후반기 48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 11홈런으로 반전 스토리를 쓰기 시작했다.
키움은 후반 삼성의 추격이 거세졌지만, 5대4로 승리하면서 4위 KT 위즈에 2경기 차 앞선 3위 자리를 지켰다.
후반기 좋은 타격감에 푸이그는 "매일 같이 열심히 훈련하는 것 밖에 없다. 매일 타격 훈련을 열심히 했고, 타격 코치님들께서도 항상 옆에서 도와주셨다. 또 타석에서는 최대한 좋은 공이 존에 들어오면 치려고 했다. 또 강한 타구를 생산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는 "과거는 지난 일이다. 전반기에 못할 것이라고는 나 뿐 아니라 모두가 예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후반기에 성적이 잘 나와서 다행"이라며 "후반기 들어 홈런이나 안타가 많이 나오는데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이런 타격감을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푸이그의 20홈런 돌파는 2019년 이후 3년 만. 푸이그는 "한국에서의 준비 과정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좋은 성적을 남겨야 한국에 남을 수도 있고, 다른 나라에서도 뛸 수도 있다. 또 미국에도 돌아갈 수 있다. 기회를 받기 위해 계속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도 기대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지금까지 야구했다. 포스트시즌이 다가올수록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는데, 다행히 좋은 성적이 나오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더 높은 곳에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보라 "친동생, 7년 전 실종 이후 숨진 채 발견..고통, 평생 갈 것" 눈물
- "폭행 기억 생생→공황장애" 개콘 개그맨, 사라졌던 이유
- 신지 "김종민과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고..엄마도 의심해"
- 나나, 허벅지까지 뒤덮은 '전신 문신'..뱀→거미·나비가 한가득!
- 그래도 소방차 멤버 였는데..이상원, '파산선고·5평 단칸방 살이→월매출 9천만원' 눈물의 재기담
- [SC초점] '네이처'-'체리블렛'-'브브걸'도…"걸그룹은 지금 멤버 탈…
- 김우빈♥신민아, 커플룩 입고 日 데이트…10년차 커플의 '시간차 럽스타'…
- [SC이슈] 이찬원, 뮤뱅 이어 음중서도 1위 달성…'땡벌' 이후 17년…
- “18살이라 안 돼” 고현정,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반대 당한 사연 (가…
- 안현모, 이혼 후 싱글하우스 공개 "사건 사고 없어 편해" ('전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