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와 계약 결혼 성사 "거절할 명분 없어"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2. 9. 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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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고경표와 장기 결혼 계약을 맺었다.

21일 첫 방송된 tvN '월수금화목토'에서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이 월수금 장기 고객 정지호(고경표)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계약결혼으로 서류상 12번의 이혼 기록이 찍혀 다소 기분이 멜랑꼴리하던 최상은은 다음 고객인 정지호와 비대면 계약을 진행하려했다.

이어 혼인신고를 포함한 계약 결혼을 원하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다는 정지호에 최상은은 의아함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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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수금화목토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고경표와 장기 결혼 계약을 맺었다.

21일 첫 방송된 tvN '월수금화목토'에서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이 월수금 장기 고객 정지호(고경표)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매주 월수금 저녁을 함께 먹는 '남편 고객' 정지호는 한 번의 미납 없이 수금하는 최상은의 장기 고객. 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호적상 적힌 이름과 나이뿐. 수백명의 고객 중 제일 미스터리하고 특별한 고객이었다.

과묵한 정지호를 보며 최상은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계약결혼으로 서류상 12번의 이혼 기록이 찍혀 다소 기분이 멜랑꼴리하던 최상은은 다음 고객인 정지호와 비대면 계약을 진행하려했다.

그러나 정지호는 단번에 최상은을 알아차리고 다가가 "저와 결혼해주십시오"라고 다짜고짜 청혼해 최상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혼인신고를 포함한 계약 결혼을 원하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다는 정지호에 최상은은 의아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때 내레이션으로 박민영은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 계약 조건을 지키는 한 고객의 신상을 굳이 캘 이유가 없으니까. 무슨 꿍꿍이인지 알고 싶기도 하고"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박민영은 월, 수, 금 저녁에 함께 하는 것으로 정지호와 계약 결혼을 진행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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