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과거 '라디오스타' 녹화 중 공황장애 왔다" 고백

'라디오스타' 21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라디오스타' 녹화 중 공황장애 증상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난 가끔 갬성을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져 쌈디(사이먼 도미닉), 이장우, 민우혁, 쿠기가 함께했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 쌈디는 "그날 토크가 안 풀리고, 만족이 안 돼서 공황이 왔었다"라고 고백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우원재보다 말을 못했지만 분량이 많아서 신기했다고. 쌈디는 당시의 경험에 '라디오스타' 섭외를 거절했지만, AOMG 소속사 후배 쿠기와의 동반 출연에 섭외를 수락했다고.

이에 함께 출연한 쿠기는 코로나19 격리 중인 자신을 위해 쌈디가 1시간 동안 영상통화로 곡 작업을 도와줬던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