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 정숙 선택한다는 영수에 쿨한 반응.."하고 싶은대로 해라"

이지현 기자 2022. 9. 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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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이 영수의 진심을 들었다.

이날 영수는 정숙과 데이트 하고 온 상철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상철은 영수를 향해 "오늘 (데이트) 나가셔야죠"라면서 "안 나갈 수 없는 거고, 당연히 나가야지"라고 말했다.

영수는 알겠다며 "상철님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불편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가면 또 친근하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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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1일 방송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상철이 영수의 진심을 들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10기 돌싱남녀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영수는 정숙과 데이트 하고 온 상철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정숙님과 대화하고 싶어서 선택할 건데 혹시 겹칠까 봐"라는 말을 꺼냈다. 상철은 "저도 그 생각 했다"라면서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고 답했다.

상철은 영수를 향해 "오늘 (데이트) 나가셔야죠"라면서 "안 나갈 수 없는 거고, 당연히 나가야지"라고 말했다. 또 "정숙님도 기다리는 것 같다. 얘기는 해봐야 하니까"라며 이해한다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영수는 상철에게 하고 싶은 말을 꺼냈다. "제 주변에 운동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불편하면 얼굴에 표가 다 난다"라고 했다. 그러자 상철은 "제가 불편해 보이냐"라더니 전혀 아니라고 밝혔다. 46세 동갑내기들의 신경전에 MC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영수는 "혹시 정숙님 때문인가 싶어서 그런다. 약간 다른 걸 본인은 못 느낄 텐데 난 느낄 수 있다"라며 "날 불편해 하지 않냐, 본인이 아니라고 해도 난 느낄 수밖에 없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상철은 "전혀 아니다. 저는 불편함 없이 생각한다"라면서 "하고 싶은대로 해라"라고 말했다. 영수는 알겠다며 "상철님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불편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가면 또 친근하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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