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호는 순항중' 베트남, 싱가포르에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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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에 위치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싱가포르에 4-0 대승을 거뒀다.
후반에도 베트남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고, 경기는 4-0 베트남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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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에 위치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싱가포르에 4-0 대승을 거뒀다.
베트남이 무수히 두드린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7분 중원에서의 경합 과정에서 공이 응우옌 반 퀴옛에게 흘렀고, 그가 땅볼로 강하게 처리한 중거리슛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도 베트남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후반 5분 호 딴 따이의 크로스를 싱가포르 골키퍼가 쳐냈고, 왼쪽으로 흐른 세컨볼을 응우옌 딴 난이 발리슛으로 반대편 골문에 꽂았다.
베트남이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후반 2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판 반 득이 올린 크로스를 호 딴 따이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키퍼를 넘겨 마무리했다.
베트남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8분 팜 뚜언 하이의 컷백을 막은 싱가포르 수비수 하리스 하룬이 주춤하는 사이 반 깡 꽛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어 그대로 골을 넣었다.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고, 경기는 4-0 베트남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사진=베트남 풋볼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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