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푸틴 핵위협에 "핵무기 사용 생각은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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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미친 짓(madness)'라는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개최한 수요 일반 알현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한다는 건 미친 짓"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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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미친 짓(madness)'라는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개최한 수요 일반 알현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한다는 건 미친 짓"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서방이 러시아에 핵위협을 가한다고 주장하고, "러시아도 다양한 파괴 수단을 갖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토 보전이 위협받는다면 러시아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이건 허세가 아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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