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촌일손 부족 문제 발 벗고 나서

김현정 2022. 9. 21.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소희의실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올해 하반기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협의하고,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캄보디아 MOU 체결

올해 하반기 법무부로부터 117명 배정

전남 화순군은 21일 소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티엉 씨엉웨잉(사진 왼쪽)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국장과 박철원 화순부군수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화순군 제공

[더팩트 I 나주=김현정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소희의실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올해 하반기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철원 화순부군수, 티엉 씨엉웨잉(Mr. Theang Seangveng)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국장,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또위 다릿(Mr. Touy Darit) 노무관 등이 참석했다.

화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협의하고,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화순군은 올해 하반기 법무부로부터 117명을 배정받았다.

박철원 부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매우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교류뿐 아니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티엉 씨엉웨잉 국장은 "화순군과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캄보디아에서 보낼 인력에 대해서 무단 이탈, 근로조건 등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여 성실한 근로자만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