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극적 파이널A 견인' 김영빈, K리그1 33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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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수비수 김영빈(31)이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승리와 함께 팀의 파이널A를 견인한 가운데,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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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수비수 김영빈(31)이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승리와 함께 팀의 파이널A를 견인한 가운데,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앞서 6라운드와 9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MVP 수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김영빈이 받았다. 그는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강원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빈은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그는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을 오른발 뒤꿈치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강원은 김영빈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해 극적으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FC서울 맞대결이다. 이날 경기는 대구가 3대 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둔 대구는 3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김대원과 김영빈, 유상훈(이상 강원), 바로우, 조규성(이상 전북현대), 고재현, 정태욱, 제카(이상 대구), 박지수, 이영재(이상 김천상무), 이청용(울산현대)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40라운드 MVP는 수비수 닐손주니어(부천FC)다. 그는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부천의 3대 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대승을 거둔 부천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대전하나시티즌의 맞대결이 K리그2 4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이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대전이 따라잡은 끝에 1대 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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