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홍원기 감독 "기회마다 점수 뽑아..푸이그 홈런으로 승기 잡았다" [SS 고척in]

김동영 2022. 9. 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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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삼성에 신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키움 구단 역대 6번째 외국인 타자 20홈런이다.

경기 후 홍 감독은 "한현희가 삼성의 강한 타선을 상대로 최소 실점으로 5이닝을 잘 막아줬다. 윤정현과 김선기도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본인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했다. 타자들이 기회가 생겼을때 점수를 뽑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 푸이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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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기자] 키움이 삼성에 신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한현희(29)가 역투를 펼쳤고, 야시엘 푸이그(32)가 대포를 쐈다. 시즌 20호 홈런 고지도 밟았다. 홍원기(49) 감독이 총평을 남겼다.

키움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전에서 5-4의 승리를 거뒀다. 3회까지 5점을 낸 후, 계속 쫓기기는 했다. 그러나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웃었다. 전날 2-10으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최근 2연패도 끝이다. 3위 싸움을 계속 이어간다. 어쨌든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선발 한현희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4패)째. 퀄리티스타트(QS)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5이닝을 먹으며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냈다.

두 번째 투수 이영준이 올라와 0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었고, 세 번째로 올라온 윤정현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선기와 김재웅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씩 만들었다. 김재웅은 시즌 12세이브다.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키움 구단 역대 6번째 외국인 타자 20홈런이다. 김태진과 김준완이 2안타 1득점씩 더했고, 임지열도 2안타를 때렸다. 송성문의 1안타 1타점 1득점, 김재현의 1안타 1타점도 있었다.

경기 후 홍 감독은 “한현희가 삼성의 강한 타선을 상대로 최소 실점으로 5이닝을 잘 막아줬다. 윤정현과 김선기도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본인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했다. 타자들이 기회가 생겼을때 점수를 뽑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 푸이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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