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분명 다 명품인데..무슨 콘셉트지? [화보]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2. 9. 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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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한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인 김고은은 블랙과 핑크가 섞인 울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체크 톱과 스커트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치한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고은은 "배우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해야 하는 직업인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을 가장 위험하게 여기면서 경계해야 한다"며 배우로서 지니는 태도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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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분명 다 명품인데…무슨 콘셉트지? [화보]

배우 김고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한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인 김고은은 블랙과 핑크가 섞인 울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체크 톱과 스커트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치한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풍성한 헤어스타일까지 과거로 회귀한 듯한 콘셉트였지만 다소 난해한 스타일링으로 의문을 남겼다.

김고은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tvN ‘작은 아씨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정서경 작가님과 김희원 감독님의 엄청난 팬이다. 그러니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대본도 아주 재미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자신이 맡은 오인주에 대해 “수 싸움을 벌이는 판에서 유일하게 머리를 쓰지 않고 투명하게 행동하며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인물이다. 어딘가로 휩쓸려가는 듯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단단하게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남지현, 박지후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고은. 그는 “자신의 최선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것을 잘 보고 들어주고 반응해줄 때 비로소 앙상블이란 것이 나오지 않나 싶다”면서 “지후는 굉장히 담대한 사람이다. 원하는 대로 잘 안 되는 순간이나 두려운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움츠러들기 쉬운데 지후는 ‘아, 그냥 몰라’하며 해버리는 모습이 멋있었다. 또 지현이는 큰 배 같다. 잔잔하게 가는 것 같은데 그 안에 엄청난 힘이 있는 사람, 그래서 신뢰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배우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해야 하는 직업인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을 가장 위험하게 여기면서 경계해야 한다”며 배우로서 지니는 태도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김고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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