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도 감탄 "김민재 영입하다니..나폴리 스카우트 대단해"

맹봉주 기자 2022. 9.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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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가 진정한 승리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엔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지난 이적 시장엔 김민재 같은 엄청난 수비수를 영입했다. 나폴리의 스카우팅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수 영입 성공이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이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지만, 나폴리가 1,950만 유로(약 265억 원)의 이적료를 내밀며 페네르바체의 마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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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가 진정한 승리자다."

무대가 바뀌어도 '괴물 수비수'였다. 김민재가 나폴리 이적 첫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엔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지난 이적 시장엔 김민재 같은 엄청난 수비수를 영입했다. 나폴리의 스카우팅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수 영입 성공이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김민재는 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이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지만, 나폴리가 1,950만 유로(약 265억 원)의 이적료를 내밀며 페네르바체의 마음을 샀다. 빅리그 진출을 꿈 꿨던 김민재도 나폴리행에 동의했다.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찍었다. 쿨리발리는 수년 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선수. 나폴리는 탄탄한 신체능력과 빈틈없는 수비력, 여기에 빌드업 기술까지 갖춘 김민재를 높이 평가했다.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공중볼 경합, 태클, 가로채기 등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고 패스 성공률은 90%에 육박한다. 수비수임에도 벌써 2골이나 터트렸다.

나폴리는 세리에A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에서도 1위다. 리버풀, AC 밀란을 꺾는 등 경기력이 물올랐다.

세리에A 사무국은 9월 '이달의 선수' 최종 후보 5명에 김민재의 이름을 넣었다. 김민재가 나폴리를 넘어 세리에A 전체로 봐도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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