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 이적 시장 기다리는 포터 감독, 1호 영입 타깃은 '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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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지휘봉을 잡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 데뷔전을 치른 포터 감독은 1경기를 마치고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제대로 된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포터 감독의 '1호 영입' 대상은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다.
이에 포터 감독은 데파이를 최우선 영입 후보에 올려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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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지휘봉을 잡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새 팀을 맡는 감독들의 첫 과제는 선수 영입이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우는 일은 감독직의 첫 걸음이라 볼 수 있다. 시즌 도중 부임한 포터 감독에게는 아직까지 결정권이 주어지지 않았다. 여름 이적 시장은 지나갔고,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본격적인 계약이 가능할 듯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 데뷔전을 치른 포터 감독은 1경기를 마치고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선수단 분석에 쏟을 시간이 생긴 셈이다. 현재 첼시에 보강이 가장 시급한 포지션은 바로 공격수다.
제대로 된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포터 감독의 '1호 영입' 대상은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다. 로멜루 루카쿠,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임대로 내보낸 첼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포터 감독은 데파이를 최우선 영입 후보에 올려둔 상태다.
이미 올 여름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첼시와 데파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여름 내내 이적설이 돌았지만 끝내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고,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선택은 오바메양이었다.
최근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된 데파이는 ESPN과 인터뷰에서 "다른 클럽들이 다가왔고 계약 조건만 보면 된다. 나는 이곳에서 기회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경쟁을 사랑하고 바르셀로나에 있는 게 좋다"라며 우선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로마노는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데파이의 상황은 계속해서 열려있을 것이다. 1월에 오는 제안에 달려 있다"라며 여전히 데파이의 이적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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