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아리스타 '매수' 상향..시스코는 '동일비중'으로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바클레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 가 당분간 높은 매출성장과 유리한 마진구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로 상향했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 팀 롱은 아리스타가 고평가 주식이긴 하지만, 10% 중반의 매출 성장이 향후 몇 년간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매출의 80%가 북미에서 발생해 환율 변동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성장 느리고 거시경제 위험에 더 노출
바클레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 가 당분간 높은 매출성장과 유리한 마진구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종전과 동일한 주당 131달러를 유지했다. 현재가보다 11% 가량 높다.
반면 시스코(CSCO)는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진전이 느리다며 종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56달러에서 46달러로 18% 낮췄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클라우드 업종 보고서에서 아리스타 네트워크에 대해 우호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 팀 롱은 아리스타가 고평가 주식이긴 하지만, 10% 중반의 매출 성장이 향후 몇 년간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50억달러로 추산되는 데이터 스위칭 센터 시장에서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견고한 재정적 기반도 언급했다. 이 회사는 매출의 80%가 북미에서 발생해 환율 변동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다는 것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규모 기업 고객들을 기반으로 하면서 수익도 다각화돼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마진과 영업 마진도 안정적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분석가는 시스코의 경우 클라우드 분야 사업이 정체상태이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당초 계획한 방향 전환이 경쟁업체들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시적 위험 및 기업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아리스타 주가는 2.6% 상승했다. 반면 시스코 시스템은 약 1.5% 하락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2년물 4%, 겁먹은 월가…9월 FOMC 예상 총정리
- 유튜브 '틱톡 따라잡기' 강수…'쇼츠' 제작자와 수익 나눈다
- '따박따박' 월배당株로 피신해볼까
- 윌슨 “Fed 만족시키려면 S&P지수 2900까지 떨어져야”
- ‘암호화폐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못 참고 비트코인 또 매입”
- 팬티만 입고 던졌는데 시속 132km…日 뒤집은 근육맨 시구
- 주말의 홈트|'등근육 만들기 위한 헬스 초보 루틴' (황선주의 득근득근 in 헬스장)
- 양파, 아찔한 차량 전복사고 당해...뒤집힌 차 '충격'
- 나나, 궁둥이까지 이어진 전신 타투의 비밀…다음 노출 때 밝혀진다 [TEN피플]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