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매직'의 소름돋는 기시감, 인천서 승리→대구행 '어게인 2021?'[SS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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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각나네."
KT 이강철 감독이 대구 원정을 앞두고 짜릿한 추억 하나를 들려줬다.
이 감독은 "SSG 선수들의 원망을 많이 들었다. 우리가 키움을 잡았더라면 SSG가 5위를 확정하고, 우리도 시즌 우승을 결정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을텐데, 우리도 지고 삼성도 져서 SSG도 반드시 이겨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SSG는 LG의 거센 추격을 받는 입장이고, KT 역시 3위를 탈환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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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이 대구 원정을 앞두고 짜릿한 추억 하나를 들려줬다. 지난해 10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정규시즌 마지막 날 얘기였다.
당시 KT는 삼성과 피말리게 1위 싸움했다. 전날 고척에서 키움에 2-4로 덜미를 잡혀 NC에 1-3으로 진 삼성과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정규시즌 최종전 승패에 따라 1~3위와 5위가 결정되는 상황. 이 감독은 “SSG 선수들의 원망을 많이 들었다. 우리가 키움을 잡았더라면 SSG가 5위를 확정하고, 우리도 시즌 우승을 결정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을텐데, 우리도 지고 삼성도 져서 SSG도 반드시 이겨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마무리 김재윤이 9회를 깔끔하게 막아내고 시즌 31번째 세이브(8승6패)를 따냈고,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민수가 4승(3패26홀드)째를 따냈다.
대구로 향하는 이 감독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참고로 지난해 KT는 삼성과 타이브레이크 게임에서 1-0으로 신승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러모로 희망에 찬 대구행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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