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도전 가능'..프랑스, 부상 선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두달 앞둔 상황에서 부상 중인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1일(한국시간) 부상 선수들로 구성된 프랑스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의 부상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은 월드컵 우승 도전도 가능한 전력이다. 부상이 프랑스를 덮쳤다'면서도 '프랑스는 두터운 선수 층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부상 선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코망(바이에른 뮌헨)과 라비오(유벤투스)가 선정됐다. 또한 미드필더진에는 포그바(유벤투스), 캉테(첼시), 카마라(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디뉴(아스톤 빌라), 코나테(리버풀), 킴펨베(파리생제르망), 에르난데스(AC밀란)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요리스(토트넘)가 선정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기도 한 요리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이번 프랑스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또한 수비수 에르난데스는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대표팀 소집 직전 합류가 불발됐다. 수비수 킴펨베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코나테는 프리시즌 부상 이후 올 시즌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미드필더진 역시 전력 공백이 크다. 포그바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는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벤제마 뿐만 아니라 코망의 부상 공백도 발생했다.
프랑스는 다수의 부상 선수가 발생했지만 여전히 음바페(파리생제르낭),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루(AC밀란),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리바(아스날) 등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 프랑스는 오는 23일과 25일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를 상대로 UEFA 네이션스컵 경기를 치르며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프랑스는 오는 11월 22일 호주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D조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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