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 문양 완장 찬다

KBS 2022. 9. 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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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레반도프스키가 카타르 월드컵 때 우크라이나 국기 문양의 주장 완장을 차고 뛰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연대한다는 뜻이죠.

우크라이나의 축구 레전드죠, 셰우첸코가 레반도프스키와 반갑게 포옹합니다.

이어서 레반도프스키의 팔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의 암밴드 즉, 주장 완장을 채워주는데요.

폴란드의 주장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 완장을 차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축구대표팀 주장 : "아직 러시아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어요."]

[셰우첸코/전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 "이 완장은 단순한 암밴드가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향한 자존심, 힘, 지지를 나타냅니다."]

한편 유럽축구연맹은 유로 2024 대회에 러시아의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러시아는 시간이 갈수록 국제축구계에서 고립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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