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10안타' 삼성, 활발하긴 했는데..득점권 안타 '딱 1개' [SS 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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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키움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행진.
6회까지 삼성이 10안타 2볼넷, 키움이 11안타 1볼넷을 생산했다.
지난 15일 대구 두산전부터 이날까지 6경기 연속으로 10안타 이상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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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4-5의 패배를 당했다. 1회 2점, 3회 3점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추격을 하기는 했는데 딱 한 걸음이 모자랐다. 결과적으로 경기 초중반이 문제가 됐다.
4연승을 노렸다. 최근 페이스가 그만큼 좋았다. 마침 선발로 시즌 12패 후 3연승을 달리며 살아난 백정현이 나섰다. 기대를 걸 수 있는 부분. 최근 3경기에서 18.2이닝 2실점이다. 평균자책점으로는 0.96이다. 한창 좋을 때 페이스를 찾았다.
그러나 이날 다시 꺾였다. 속구 구속은 최고 138㎞까지 나왔다. 투심은 최고 시속 134㎞. 그러나 제구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몰리는 공이 제법 많았고, 아예 빠지는 공도 적지 않았다. 결국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3자책)에 그쳤다.
4회초에는 2사 2,3루를 만들었고, 김상수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0-5에서 1-5로 추격. 강한울이 뜬공을 치며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5회초에는 1사 2루에서 이원석이 직선타, 김영웅이 삼진을 기록했다. 6회초에는 다시 무사 1,2루 기회를 맞이했는데 김상수가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었고, 강한울이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 사이 키움은 1회말 삼성 강한울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뽑은 후 이주형이 우전 적시타를 쳤다. 3회말 야시엘 푸이그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계속된 1사 2루에서 송성문과 김재현이 적시 2루타를 잇달아 때렸다. 집중력이 달랐다.
많은 안타는 당연히 좋은 부분이다. 그러나 ‘언제’ 치느냐가 더 중요하다. 산발 10안타보다 집중 5안타가 더 좋은 법이다. 장타가 포함된다면 금상첨화다. 물론 삼성이 7회초 이원석이 투런포를 쏘며 4-5까지 따라가기는 했다. 그 이상이 없었다. 경기 막판 추격도 좋은데 초반에 점수를 미리 냈다면 완전히 다른 결과로 끝났을 수도 있다.
삼성 방망이는 이날도 터졌다. 지난 15일 대구 두산전부터 이날까지 6경기 연속으로 10안타 이상을 쳤다. 앞선 5경기에서는 최소 9점씩 냈다. 평균으로는 10.6점이 났다. 이 모습이 ‘절반만’ 이어졌다. 활발하게 쳤는데, 득점은 그렇지 못했다. 경기 전체로 보면 득점권에서 12타수 1안타, 타율 0.083이다.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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