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결승타' NC, 두산에 설욕전..5위 KIA 맹추격

김희준 2022. 9. 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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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위 KIA 타이거즈를 맹추격했다.

NC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NC 선발 송명기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두산이 5회말 볼넷 2개와 정수빈의 중전 적시타를 엮어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6회에만 3점을 보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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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연패 빠진 5위 KIA에 0.5경기 차로 다가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1회초 NC 양의지가 1루로 진루하고 있다. 2022.09.2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위 KIA 타이거즈를 맹추격했다.

NC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전날의 2-8 패배를 설욕한 NC는 59승째(3무 67패)를 수확, 9연패에 빠진 5위 KIA와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이로써 NC는 22~24일 KIA와의 홈 3연전에서 5위 등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두산은 54승 2무 73패로 9위에 머물렀다.

왼발 타박상 때문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3회 선제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박건우가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리드오프 손아섭도 5타수 2안타로 힘을 더했다.

NC 선발 송명기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송명기는 이날 호투로 시즌 4승째(7패)를 수확했다.

두산은 병살타를 3개나 치는 등 타선의 흐름이 끊기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안타 9개와 볼넷 4개를 얻고도 1점을 내는데 그쳤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사이드암 선발 투수 최원준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1패째(8승)를 떠안았다.

NC는 3회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서호철, 닉 마티니의 안타와 박건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일군 NC는 양의지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섰다.

두산이 5회말 볼넷 2개와 정수빈의 중전 적시타를 엮어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6회에만 3점을 보태 달아났다.

NC는 6회초 박건우의 볼넷과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노진혁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으로 파고들어 1점을 더했다. 노진혁의 타구를 잡은 두산 1루수 김민혁이 홈으로 송구했지만, 박건우의 발이 더 빨랐다.

이후 서호철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2사 만루를 만든 NC는 대타 이명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NC는 원종현과 김시훈, 임정호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고, 9회말 4점차임에도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투입했다.

선두타자 김민혁에 2루타를 맞은 이용찬은 안승한에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정수빈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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