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경기 차' NC, 역전 5강 9부 능선 넘었다, 두산 잡고 '9연패' KIA와 창원 3연전[잠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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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역전 5강의 9부 능선을 넘었다.
NC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최종 16차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두산전 6승10패로 밀렸던 NC는 올시즌 8승8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NC는 22일부터 안방인 창원NC파크에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KIA와 5강 티켓을 놓고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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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가 역전 5강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두산을 꺾고 이날 LG에 2대11로 대패하며 9연패에 빠진 5위 KIA에 0.5게임 차로 다가섰다.
NC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최종 16차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두산전 6승10패로 밀렸던 NC는 올시즌 8승8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시즌 15경기를 남겨둔 NC는 59승3무67패로 12경기를 남긴 KIA(62승1무69패)에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NC는 22일부터 안방인 창원NC파크에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KIA와 5강 티켓을 놓고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초반부터 반드시 이겨야 하는 NC의 집중력이 빛났다.
NC 3회초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양의지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갔다.
두산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5회말 1사 후 연속 볼넷에 이은 정수빈의 중전 적시타로 1점 차로 추격했다. NC는 1사 만루 후속 위기에서 송명기가 전민재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리드를 지켰다.
NC는 2-1로 앞선 6회초 무사 1,3루에서 노진혁의 타구 때 야수선택으로 1점을 보태며 달아났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대타 이명기가 바뀐 투수 이형범의 패스트볼을 2타점 적시타로 연결하며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날 타구에 맞은 타박상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 양의지는 3회 선제 결승 2타점과 6회 달아나는 점수의 발판이 된 징검다리 안타 등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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