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완벽 적응 김민재, 세리에A 9월의 선수 후보

김도용 기자 2022. 9. 21.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26)가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 후보 최종 5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21일(한국시간)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9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돼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민재가 9월의 선수 후보에 오르며 나폴리는 2022-23시즌 개막 후 2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노리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그 3경기 출전 1골..나폴리 무패 행진 견인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26)가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 후보 최종 5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21일(한국시간)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9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돼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 9월 나폴리가 치른 리그 4경기 중 스페치아전을 제외한 3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넣으면서 팀의 무패(2승1무)에 일조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AC밀란과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가 속한 라치오 등 강팀들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빠르게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큰 키와 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수비는 물론 저돌적인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라치오전에서는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 헤딩골을 터뜨리는 등 공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민재가 빠르게 팀과 리그에 적응을 하면서 나폴리도 순항 중이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2무)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상대로 2연승, A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민재가 9월의 선수 후보에 오르며 나폴리는 2022-23시즌 개막 후 2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노리게 됐다. 지난 8월에는 나폴리의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최고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