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연합 위기..단체장 만남 쉽지 않을 듯

이상준 2022. 9. 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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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울경 특별연합이 좌초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를 해결할 3개 시도 단체장의 만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특별연합 대신 행정통합을 제안하면서, 논의 의사를 밝힌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달 안에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오는 25일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등과 함께 중남미 출장길에 올라 다음 달 6일에야 귀국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다음 달 26일 특별연합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하는데, 행정통합과 관련한 만남에는 응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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