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24년차' 코요태 수익 배분 "4:3:3..김종민이 양보했다" ('옥문아들')[종합]

박하영 2022. 9. 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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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코요태가 최장수 비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했다.

김종민 역시 "신지 씨가 더 가져가야 된다"라고 말했고 빽가는 "사실상 7:2:1로 가야 한다. 신지랑 종민이 형이 많이 양보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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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코요태가 최장수 비결을 밝혔다. 특히 빽가는 5000평의 카페 운영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오늘 문제아는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 그룹이다”라며 코요태를 소개했다. 코요태의 등장에 김숙은 김종국에게 “같이 활동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신지는 처음 데뷔했을 때도 알았다”라고 말했고 신지는 “저한테 유일하게 본명으로 부르시는 분이 두 분이 있다. 차태현 선배하고 김종국 선배만 본명을 부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지는 “코요태는 데뷔한 지 24년이 됐다. 이 멤버로는 19년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MC들은 최장수 비결에 대해 물었고 김종민은 “고비를 많이 겪었다. 신지가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하다보니 슬럼프를 크게 겪었고 그걸 우리가 같이 옆에서 위로 해주고 욕 해주고 하면서 풀어줬다. 그러면서 돈독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그 이후 군 대체 복무를 가게 됐다고 말했고 신지는 “갑자기 김종민 씨가 한창 예능을 찍고 있던 시기였다. 쉬는 시간에 전화를 받더니 얼굴이 굳어져서 왔다. ‘나 며칠 뒤에 간대’라며 군 복무를 갑자기 갔다. 당시 ‘사랑공식’ 음반 활동 중일 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종민은 “제가 돌아와서 활동하려고 하니까 빽가가 (아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빽가는 제주도에서 5000평의 초대형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운영하게 된 계기를 묻자 빽가는 “원래 제주도에 캠핑하러 자주 갔다. 아시는 분이 제가 청담동에서 크게 카페를 한 걸 아시고 같이 투자해서 카페를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제가 사기를 많이 당해서 진짜 안 하려고 했는데 이분들이 변호사 통해서 계약서를 쓰자고 하더라.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1년 2월 정도 제주도 가서 맨날 공부하며 인테리어 하나 하나 다 신경 썼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번 돈을 올인했냐”라고 묻는 질문에 빽가는 “많이 넣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대박났다던데”라고 말했고 빽가는 “저도 깜짝 놀랐다. 보통 카페를 하면 초반 3개월 동안 가오픈을 했다. 직원들 월급과 월세를 쟁여두는데 오픈 하자마자 수익이 났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요태는 수익 배분 기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코요태는 10년 만에 소속사 계약을 했다고 밝힌 상황. 송은이는 “정산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신지는 “4:3:3 이다”라고 답했다. 김종민 역시 “신지 씨가 더 가져가야 된다”라고 말했고 빽가는 “사실상 7:2:1로 가야 한다. 신지랑 종민이 형이 많이 양보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지는 “빽가 씨가 제일 늦게 합류해서 저랑 김종민 씨가 5:5 였고 빽가 씨는 객원 보컬로 따로 정산을 받았다. 그런데 빽가 씨가 안 좋은 일이 있고 김종민 씨가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너 4해라. 내가 빽가와 3할게’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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