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뉴욕 외교일정 단축..尹과 회동은 이뤄질 듯

박미영 2022. 9. 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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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 체류기간 중 외교일정을 단축했으나 21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은 이뤄질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과 미국내 정치 일정으로 뉴욕에서의 외교 일정을 단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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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통령실 "美내 정치 일정…상당수 정상회담 단축"
"한미정상회동은 어떤 식으로든 이뤄지게 될 것"

[서울=뉴시스]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03. photo@newsis.com


[뉴욕=뉴시스] 박미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 체류기간 중 외교일정을 단축했으나 21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은 이뤄질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과 미국내 정치 일정으로 뉴욕에서의 외교 일정을 단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한미정상회동은 어떤 식으로든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만나게 되는 일정이 확정되면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전날 유엔총회에서 호스트 국가 정상으로서 두번째 연설자로 정해져 있었으나 당시 워싱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내 정치 일정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에 체류하는 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21일에 릴레이로 잡혀있던 양자회담(회동)은 사실상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자회담 등 정상간 회동 단축 대상으로 영국을 제외한 모든국가를 올려두고 있다 한다. 영국이 제외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금껏 신임 총리와 회동을 한 적이 없어서다.

다만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 정상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 관계가 있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만남을 가지기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각국 정상을 초청,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나 시간을 단축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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