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바르샤행 소문' 레알 공격수 입 열다 "어느 팀이든 간다"

김용 2022. 9. 21. 2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느 클럽과도 계약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가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레알의 공격수 아센시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센시오는 현지 매체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지금은 무슨 답을 줄 수가 없다"고 하면서도 "많은 지인들이 바르셀로나가 나와 계약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해줬다. 약 200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나는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끝난다. 어느 클럽과도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어느 클럽과도 계약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가 입을 열었다. FC바르셀로나 이적설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레알의 공격수 아센시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을 통해 이 사실이 전해졌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관계다. 두 팀은 전 세계 프로스포츠 팀들을 통틀어 가장 강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매 시즌 리그 우승을 다투는 양팀. 자존심 대결에 사이가 좋을리 없고, 앙숙에 가까운 관계다. 그래서 양팀 사이 선수 이적은 사실상 금기시 되는 행위다. 지난 2000년 포르투갈 출신 슈퍼스타 루이스 피구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는데, 그는 바르셀로나에 가면 10만명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이후 양팀의 선수 거래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아센시오도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원한다는 기사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응답했다. 아센시오는 현지 매체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지금은 무슨 답을 줄 수가 없다"고 하면서도 "많은 지인들이 바르셀로나가 나와 계약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해줬다. 약 200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나는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끝난다. 어느 클럽과도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센시오는 이미 레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기회를 찾아 떠나고 싶어한다. 다만, 바르셀로나로 가려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 해외 구단과는 내년 1월부터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지만, 바르셀로나와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센시오는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밀란의 관심도 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39세' 산다라박, 방부제 미모 그 자체였네...점점 더 어려지는 동안 비주얼
남보라 “친동생, 7년 전 실종 이후 숨진 채 발견...고통, 평생 갈 것” 눈물
“폭행 기억 생생→공황장애” 개콘 개그맨, 사라졌던 이유
신지 “김종민과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고..엄마도 의심해”
나나, 허벅지까지 뒤덮은 '전신 문신'...뱀→거미·나비가 한가득!
그래도 소방차 멤버 였는데..이상원, '파산선고·5평 단칸방 살이→월매출 9천만원' 눈물의 재기담
42세 송지효, 20대 걸그룹도 소화 못할 착붙 바이크쇼츠 소화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