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비위 의혹 시의원 윤리위 회부 미뤄

조경모 2022. 9. 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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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익산시의회가 비위 의혹이 있는 시의원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익산참여연대는 지난달 성명서를 통해 유재구 시의원이 2천15년부터 6년 동안 해마다 농지원부를 허위로 발급받아 농협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며 각종 이득을 챙겨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의원은 지난 19일 본회의에 나와, 해당 행위를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익산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미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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