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롭다. 9월 4경기 ERA 0.39. 더이상 의심할 수 없는 찐 에이스의 탄생[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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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설마 하면서 본 경기가 벌써 5경기째다.
이전 9월의 3번 등판에서 1승에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한 김윤식은 이날까지 더해 9월 4경기 평균자책점이 0.39(23이닝 1자책)까지 떨어뜨렸다.
9월 득점권 피안타율이 1할이 안되는 6푼7리(15타수 1안타)에 불과했다.
최고 146㎞의 직구를 45개 던졌고, 주무기가 된 체인지업을 21개 뿌렸다, 슬라이더 12개와 커브 2개도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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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설마 설마 하면서 본 경기가 벌써 5경기째다. 이렇께 꾸준하게 호투를 펼치니 더이상은 의심해보자는 말을 할 수가 없다.
LG 트윈스의 왼손 투수 김윤식의 철벽행진이 광주에서도 이어졌다. 김윤식은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전 9월의 3번 등판에서 1승에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한 김윤식은 이날까지 더해 9월 4경기 평균자책점이 0.39(23이닝 1자책)까지 떨어뜨렸다. 9일 키움 히어로즈전 4회말 2실점(1자책) 이후 1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들쭉날쭉하던 김윤식이 감을 잡은 것은 지난 8월 25일 잠실 KIA전이었다. 당시 8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당시 KIA 선발 이의리의 6이닝 무실점 등 KIA 마운드의 무실점 호투로 0대1로 패해 아쉬운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9월부터 호투 행진이다. 2일 KT전(6이닝 무실점) 9일 키움전(5이닝 2실점(1자책)) 15일 KT전(6이닝 무실점)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날 KIA전서 9월의 세번째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위기에 강하다. 이날 1회말 2사 2,3루, 2회말 2사 1,2루, 5회말 2사 3루 등의 큰 위기를 모두 범타로 막아냈다. 9월 득점권 피안타율이 1할이 안되는 6푼7리(15타수 1안타)에 불과했다.
6회까지 투구수가 82개에 불과해 7회말 등판 가능성도 있었지만 7회초 대거 4점을 뽑으면서 9-0으로 벌어지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교체를 결정. 7회엔 최동환이 등판했다.
최고 146㎞의 직구를 45개 던졌고, 주무기가 된 체인지업을 21개 뿌렸다, 슬라이더 12개와 커브 2개도 섞었다.
이날 승리로 6승5패를 기록한 김윤식은 평균자책점을 3.50으로 낮췄다. 지금과 같은 꾸준함이라면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에 이은 국내 3선발로 손색이 없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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