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체력 회복에 큰 도움..주말에 공격 쏟을 것" 경남 설기현 감독의 미소

조영훈 기자 2022. 9. 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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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승리를 챙긴 경남이 승점 3과 주축의 체력 안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 FC는 21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서울 이랜드(서울 E)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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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승리를 챙긴 경남이 승점 3과 주축의 체력 안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 FC는 21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서울 이랜드(서울 E)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설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서울 E만 만나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늘도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상대가 거세게 몰아쳤을 때 위협적이었는데, 잘 막아낸 듯하다. 중요한 승점 3을 얻게 됐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분위기 전환에 오늘 승리가 중요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 리그가 4경기 남은 현재, 경남은 5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이다. 설 감독은 "충남아산 FC가 쉬는 주이기 때문에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잘 해야 여유 있게 갈 수 있다. 5위기는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다. 주말 경기가 중요해 집중해야겠다"라고 했다.

설 감독은 지난 부천 FC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 많은 변화를 줬다. 총 5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바뀌었다.

이에 "워낙 경기가 많다보니 주요 선수들을 계속 뛰게 하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지쳐있었던 게 보였다. 준비된 선수들이 복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잘 맞아 떨어졌다. 티아고, 모재현, 카스트로 등 부담이 있었는데, 체력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다. 공격적 장점을 주말에 쏟을 수 있게 잘 됐다"라며 웃었다.

정충근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출전하면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설 감독은 "훈련에서 준비된 모습이 보였다. 선수들이 지쳐있는데 주요 역을 했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기에 남은 경기에서 정충근의 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또, 오래간만에 출전한 이광선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리더십이 있다. 좋은 수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비수를 잘 컨트롤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이광선이 잘했다. 까데나시 등 높이가 위협적이었는데, 안정적으로 처리를 해줘 안 흔들렸다. 오래간만에 경기를 들어왔는데, 역을 잘 해줬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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