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성폭행당했다" 주장 美 작가, 민사소송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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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칼럼니스트 겸 작가인 진 캐럴이 소송을 준비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캐럴 측 변호인이 지난해 제정된 뉴욕주 법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폭행과 정서적 학대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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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칼럼니스트 겸 작가인 진 캐럴이 소송을 준비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캐럴 측 변호인이 지난해 제정된 뉴욕주 법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폭행과 정서적 학대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럴은 이 법이 발효되는 11월2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고소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여성지 '엘르'에 칼럼을 썼던 캐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동산 재벌로 이름을 날리던 1990년대 중반 뉴욕 맨해튼의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탈의실에서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고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캐럴을 강간한 사실이 없고, 캐럴이 자신의 책을 팔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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