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비디오 판독 후 어필하다 퇴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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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내려진 뒤에도 어필을 이어가다 퇴장 조치를 당했다.
김 감독은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서던 9회초 수비 상황에서 퇴장 당했다.
어필이 끝난 직후 심판은 김 감독의 퇴장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이 끝난 이후에 어필할 경우 자동 퇴장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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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내려진 뒤에도 어필을 이어가다 퇴장 조치를 당했다.
김 감독은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서던 9회초 수비 상황에서 퇴장 당했다.
상황은 무사 1루 심우준의 타석에서 발생했다. KT는 선두타자 신본기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 권동진을 기용한 뒤 심우준에게 번트 사인을 냈다.
심우준은 1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좋은 타구를 만들었고 SSG 2루수 최주환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1루에서 살았다. 이 사이 1루 주자는 3루까지 향했다.
그러자 SSG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타자주자 심우준이 스리피트 라인 안쪽으로 뛰었다는 주장이었다.
심판진은 판독 이후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내렸는데, 김 감독이 그라운드로 걸어나왔다. 그는 1루 라인을 손짓하며 어필을 이어갔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어필이 끝난 직후 심판은 김 감독의 퇴장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이 끝난 이후에 어필할 경우 자동 퇴장 조치된다.
김 감독의 퇴장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앞서 지난 6월8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경기에서 스트라이크존에 항의하다 퇴장 당한 바 있다.
올 시즌 감독 퇴장은 전체 7번째다.
한편 KT는 이어진 상황에서 조용호의 스퀴즈 번트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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