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K리그2 우승 확정..강등 1년 만에 K리그1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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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 우승을 확정하고 강등 1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한다.
광주는 FC안양이 21일 홈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했다.
2019년에 이어 구단 통산 두 번째로 K리그2 우승을 한 광주는 K리그2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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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 우승을 확정하고 강등 1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한다.
광주는 FC안양이 21일 홈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날 패한 2위 안양(승점 63·17승 12무 7패)은 잔여 경기에서 광주(승점 78·23승 9무 4패)를 따라잡을 수 없다. 안양이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12를 획득해도 승점 75로 광주를 넘을 수 없다.
이로써 리그 우승팀 광주는 별도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강등 1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지난 시즌 10승 7무 21패(승점 37)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른 광주는 올 시즌에는 2부리그에서 경쟁했다. 지난 4월 초 1위에 오른 뒤 그달 16일부터 잠시 2위로 내려갔던 것을 제외하면 줄곧 선두를 질주하며 ‘독주’했다.
2019년에 이어 구단 통산 두 번째로 K리그2 우승을 한 광주는 K리그2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 남은 네 경기에서 한 번만 더 이기면 K리그2 최초로 승점 80을 넘긴다. 두 번 이기면 2017년 경남FC의 24승을 넘어 역대 최다 승리 기록도 세운다.
한편, 안양은 이날 패배로 2위 자리도 위협받게 됐다. 대전(승점 61·17승 10무 8패)과 승점 차가 2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대전은 순위도 3위로 한 계단 끌어올리며 안양을 바짝 추격했다. 2위는 K리그1 11위와 승격을 건 PO를 치를 수 있다. 반면 3∼5위는 K리그2 자체 PO를 치른 후 1부리그 10위 팀과 또 한 번 승강 PO를 펼쳐야 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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