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감독들이 꺼려하는 팀 맡고 싶어"..FC불나방 떠올라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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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맡고 싶은 팀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10인 감독들의 팀 매칭 데이가 열렸다.
MC 배성재, 이수근은 박지성을 향해 혹시 담당하고 싶은 '골때녀' 팀이 있는지 물었다.
박지성은 골똘히 생각하더니 "그런 팀은 특별히 없었는데 감독들이 다 꺼려하는 팀을 맡아 보고 싶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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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지성이 맡고 싶은 팀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10인 감독들의 팀 매칭 데이가 열렸다.
이날 팀 매칭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축구 선수 박지성이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오범석은 "(백)지훈이는 불나방 해라"라고 농을 던졌다. 백지훈은 "불나방 빼고!"라며 웃었다.
MC 배성재, 이수근은 박지성을 향해 혹시 담당하고 싶은 '골때녀' 팀이 있는지 물었다. 박지성은 골똘히 생각하더니 "그런 팀은 특별히 없었는데 감독들이 다 꺼려하는 팀을 맡아 보고 싶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배성재는 "그렇다면 한 팀밖에 나오지 않을 텐데"라면서 FC불나방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다른 감독들도 "거기 다 누나들일 텐데"라며 걱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지성은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대부분의 감독들은 새로운 팀을 만났다. 현영민은 불나방을, 오범석은 구척장신을 맡게 됐다. 김병지는 국대패밀리로, 하석주는 원더우먼으로 갔다. 백지훈은 액셔니스타를 맡았다. 최진철은 탑걸로, 조재진은 아나콘다로 향했다. 이영표는 개벤져스 감독이 되면서 앞으로의 경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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