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가 열망한 디렉터' 프룬드, 결국 잘츠부르크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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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열망했던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룬드가 잔류를 선언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룬드는 잘츠부르크의 스포르팅 디렉터로 남으며 첼시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프룬드 디렉터는 "첼시 같은 빅클럽의 관심은 나뿐 아니라 잘츠부르크의 사업에 대한 영광이고, 여러 개인적 고려를 필요로 한다. 나는 잘츠부르크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팀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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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첼시가 열망했던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룬드가 잔류를 선언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룬드는 잘츠부르크의 스포르팅 디렉터로 남으며 첼시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첼시에 새로 온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디렉터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기존에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와 페트르 체흐 디렉터가 팀을 떠나면서 이적시장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실제로 첼시는 이번 여름에만 2억 8,199만 유로(약 3,905억 원)를 쏟아부었고 이를 통해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등 즉시전력감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7위로 처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첼시는 잘츠부르크의 프룬드 디렉터를 강렬히 원했다. 프룬드 디렉터는 잘츠부르크의 디렉터로 있으면서 사디오 마네, 엘링 홀란드 등 걸출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안목으로 성과를 남겼다. 이적시장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라던 첼시에게는 딱 맞는 디렉터였다.
하지만 프룬드 디렉터는 잘츠부르크 잔류를 택했다. 잘츠부르크의 CEO 슈테판 리히터는 “프룬드는 우리의 디렉터로 남게 됐다. 그는 우리에게 떠나게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프룬드 디렉터는 “첼시 같은 빅클럽의 관심은 나뿐 아니라 잘츠부르크의 사업에 대한 영광이고, 여러 개인적 고려를 필요로 한다. 나는 잘츠부르크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팀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단계에 있으며 리그, 컵,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큰 도전을 해야 한다. 나는 이 모든 것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잘츠부르크의 발전을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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