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연이은 '부상 악재', 살림꾼 김정현까지 쓰러졌다

김유미 기자 2022. 9. 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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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이 부상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안양은 시즌 내내 이미 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올 시즌 내내 많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던 안양이다.

안양 처지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이 경기에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하며 온전히 기쁨을 누리지 못한 안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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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안양이 부상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안양은 시즌 내내 이미 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로 활약하던 안드리고와 아코스티가 이탈한 데 이어 중원의 살림꾼을 도맡던 김정현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다.

안양은 21일 오후 7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했다. 후반 1분 이진현에 실점한 안양은 득점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승격에 도전하는 안양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올 시즌 내내 많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던 안양이다. 김경중, 김형진, 홍창범, 아코스티, 안드리고 등이 전력에서 이탈하며 근심이 많았다.

줄부상에도 리그 15경기 무패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1위 광주 FC, 그리고 2위 싸움 경쟁자인 대전 하나시티즌에 연이어 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21일 대전전에서는 8월 초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홍창범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안양 처지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이 경기에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하며 온전히 기쁨을 누리지 못한 안양이다.

전반부터 상대 견제에 시달리던 미드필더 김정현이 후반 부상으로 교체돼 나갔다. 허벅지 부위를 다친 김정현은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중원에서 몸싸움과 볼 배급을 도맡던 김정현의 부재는 큰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안양은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2위 싸움을 지속해야 한다. 대전이 턱밑까지 추격을 벌이고 있고, 부천 FC 1995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잔여 경기에서는 더 이상 부상 악재에 발목을 잡히지 않고 100%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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