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그리즈만에 눈독..AT-바르사 갈등 커질수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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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이 출중한데 출전시간이 제한적이다.
그리즈만이 일정 출전시간을 뛰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537억 원)를 주고 완전 영입해야 되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일부러 그리즈만의 출전시간을 억제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소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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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기량이 출중한데 출전시간이 제한적이다. 그런 앙투안 그리즈만을 호시탐탐 노리는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리즈만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 갈등을 해결 못할 경우 맨유는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 것"이라고 알렸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대표팀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뛰어난 골 결정력에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주전 공격수로서 제 몫을 해줄 수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선 휘청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다가 많은 욕을 먹으면서까지 라이벌 팀으로 갔는데 활약이 저조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2시즌 간 임대 보냈다.
다시 마드리드로 오자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8경기 3골로 팀의 조커 임무를 100% 맡았다.
다만 출전시간은 철저히 제한받고 있다.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선발로 나온 경기가 없다. 그리즈만이 일정 출전시간을 뛰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537억 원)를 주고 완전 영입해야 되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일부러 그리즈만의 출전시간을 억제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소송을 준비 중이다. 두 팀이 2,200만 파운드(약 347억 원)에 그리즈만 이적에 합의할 것이란 소문도 있지만,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쉽지 않아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 이적에 합의하지 못하면 맨유가 나설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선 더 이상 그리즈만의 자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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