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경기 남기고 K리그2 우승 확정..1년 만에 승격

김도용 기자 2022. 9. 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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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의 광주FC가 4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1년 만에 승격을 확정했다.

K리그2 2위 FC안양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1분 이진현에게 실점, 0-1로 패배했다.

지난 2019년 K리그2 우승을 한 차례 차지했던 광주는 구단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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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안양, 대전에 0-1 덜미..10월9일 우승 세리머니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광주FC.(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의 광주FC가 4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1년 만에 승격을 확정했다.

K리그2 2위 FC안양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1분 이진현에게 실점, 0-1로 패배했다.

안양은 17승12무7패(승점 63)에 머물며 1위 광주(23승9무4패·78)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광주는 남은 4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1위 자리를 지키게 돼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9년 K리그2 우승을 한 차례 차지했던 광주는 구단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더불어 지난해 K리그1에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됐던 광주는 1년 만에 승격에 성공, 다시 최고의 무대를 밟게 된다.

광주는 시즌 초반부터 15경기 연속 무패(11승4무) 행진을 이어가는 등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36경기를 치른 현재 광주는 K리그2 최다골(59골), 최소 실점(30실점)으로 득실차 +29를 기록할 정도로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광주의 지휘봉을 잡고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효 감독의 리더십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이를 활용한 빠른 공격으로 상대팀들을 압도했다.

또한 1명의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헤이스(12골 4도움), 엄지성(8골), 이으뜸(2골 8도움), 박한빈(2골 5도움)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이 확정된 광주는 오는 10월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세리머니를 펼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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